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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 > 산행일지

2018. 05. 13. 북한산 숨은벽

넷볼러 2018.05.16 14:24 Views : 38

1. 날짜 : 2018. 5. 13(일)

 

2. 산행/등반코스 : 북한산 숨은벽

 

3. 참가자 : 차필성, 이민표

 

4. 집결지 및 출발시간 : 10시 20분 우이동 버스종점

 

5. 도착지 및 하산시간 : 도선사입구 4시

 

6. 산행 소감/후기 :

 

- 3월달 정모에서 정해진 산행입니다.

- 그러나 참가자는 달랑 두 명.

- 그래도 우린 갑니다.

-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새벽에 그쳤으나 오랜만의 산행을 막지는 못합니다.

- 도선사입구에 도착하니 계절의 여왕 5월 답게 초록이 푸르게 변해가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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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필성이 옆으로 물을 지고가는 사람이 보이죠.

- 이 사람이 지고가는 물이 0.5리터짜리 80개로 보입니다.

- 그러면 40kg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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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한 번에 얼마나 받는 지 모르지만 이게 운동이 아니라 생업이라면 어떤 마음으로 할까요?

 

- 하루재를 넘어 인수야영장으로 하면서 찍은 인수봉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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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제법 꾼들이 많이 붙어 있습니다.

- 어제 비가 많이 왔는데, 아침 일찍부터 시작했나 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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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인수야영장으로 건너가는 다리밑 계곡에 물이 많이 흐릅니다.

 

- 비둘기샘에도 물이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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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1970년 9월 9일에 산비둘기산우회에서 만들었다고 명판이 붙어있는 비둘기샘은 우리 산악인들의 영원한 마르지 않는 샘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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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물 뜨고 한 모금 마시고 야영장 아래 샛길로 들어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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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샛길 들어가지 말라고 현수막이 붙어있습니다.

- 그래도 우리는 그냥? 갑니다.

- 이러다 걸리면 과태료라는데, 자주 다니던 길이라 가지말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.

- 산에 많이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길인데, 이런 데를 가지 못하게 막으면 어떻게 해야할까요?

- 말을 잘 듣고 가지 않는다면, 구파발에서 올라오는 방법이 있긴한데 이 상황에서는 다른 코스를 선택해야 하나, 아니면 하산해서 구파발로 돌아서 올라갈까요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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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인수야영장에서 숨은벽 까지는 크고작은 능선을 세 개 정도 넘어야 합니다. 좀 길지요.

- 예전에 아래 사진 바위에 앉아 쉬었다 간 적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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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인수봉에 가스가 가득 차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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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멀리 대슬랩과 고래등 바위가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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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야영터가 하나 보이는데, 물이 좀 멀어서 그렇지 야영하기는 최고이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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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드디어 숨은벽으로 올라가는 길에 들어섰습니다.

- 뒤로 올라오는 사람들과 길이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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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대슬랩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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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장비 착용하고 찍었습니다. 앞팀이 깔아놓은 자일이 보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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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민표가 먼저 올라 현재 필성이가 보이는 지점에서 한 번 끊었습니다.

- 자일이 30미터라 짧아서 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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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오르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붑니다.

- 필성이 옷 하나 꺼내 입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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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고래등바위 오르다 퀴드로 건 후 뒤돌아보고 민표 한 장 찍었습니다.

- 이번 등반에서 유일한 사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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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필성이도 한 장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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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건너편 인수릿지가 보입니다.

- 다음에는 저길 가봐야겠다고 굳게 '다짐'을(?)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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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고래등바위를 지나 크랙이 하나 있습니다.

- 수직이지만 손재밍이 가능하고 발이 들어갑니다.

- 그런데 보다시피 바로 옆이 천길 낭떠러지.

- 프랜드 사용해서 인공등반식으로 가볍게 오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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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크랙 지나서 워킹으로 정상까지 오릅니다.

- 어제 비가 많이 와서 산철죽이 많이 떨어져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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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항상 그렇듯이 인수 정상이 바글바글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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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김밥 두 줄로 요기합니다.

- 백운산장으로 내려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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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백운산장을 지나 내려오는 등산로 옆 계곡에 물이 많습니다.

- 평소에 이렇게 물이 많이 흐르는 경우가 거의 없는데 비가 오기는 많이 온 겁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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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0513숨은벽산행.MP4  (계곡물 흐르는 장면 동영상)

 

- 하루재를 넘으며 잠시 쉬다 인수봉을 찍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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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현재 귀바위를 등반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.

- 보이세요. 마지막 끝부분에서 채올리기 직전입니다.

- 고독길에서 어프러치 한다고 하는데 다음에는 여기도 가봐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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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도선사입구로 내려와서 뒷풀이로 무얼할까 고민하다 종로로 가기로 합니다.

- 동원이가 왔으면 우이동이나 방학동 근처에서 해결해야 하는데, 이번에는 동원이가 없으니 종로로 나와도 좋을 듯해서 입니다.

- 어차피 필성이나 민표에게는 집에 가는 길 중간이라 불편함이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.

- 곱창집이 열었으면 그 집에 가려했으나, 2,4주는 쉬기 때문에 분명히 닫았을 것으로 생각하고 광장시장으로 갑니다.

- 그리고 '박가네빈대떡'으로 들어가서 아래와 같은 안주를 시키고 간만의 산행 뒷풀이를 합니다.

- 육회, 빈대떡, 고기완자 ,간천엽

- 다양한 안주에 막걸리, 소주, 안주 술까지 다양하게 먹고 집으로 고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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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0513숨은벽35.jpg

 

- 6월 정기산행은 6월 24일(일) 로 잡았습니다.

- 그때는 인수릿지가 될 겁니다.

 

SportsTime from 1998. copyleft. oak82@naver.com. Powered by Xpress Engine / Designed by Sketchboo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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