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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 > 산행일지

2020. 03. 21. 용문산 백운봉

넷볼러 2020.03.23 16:20 Views : 49

1. 날짜 : 2020년 3월 21일

 

2. 산행/등반코스 : 용문산 백운봉

 

3. 참가자 : 정동원, 이민표

 

4. 집결지 및 출발시간 : 13:00 사나사

 

5. 도착지 및 하산시간 : 17:30 사나사

 

6. 산행 소감/후기 :

 

- 2월 정모 때 약속을 잡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.

- 동원이네 별장에서 하루자고 산행도 하자는 거였지요.

- 날이 다가와 단톡방에 "갈 사람?" 올리니 동원이와 민표 그리고 보연이 밖에 없습니다.

- 정원이는 주말에 일해야 한다고 하고,

- 필성이는 일요일에 일이 있어 토요일에 집에 와야 하기 때문에 산행 후 혼자 전철 타고 졸면서 오기 싫어 안온다고 합니다.

- 보연이네는 저녁에 합류한다고 합니다.

 

- 톡방에서 민표와 동원 둘이 토요일 12시에 오빈역에서 만나는 것으로 약속합니다.

- 동원이는 조금 일찍 별장에 가서 이불 널어 놓는 답니다.

- 민표는 10시 30분 경 출발했는데, 덕소에서 차가 좀 막히고 12시 쯤 도착했습니다.

 

- 오늘 등반할 코스는 용문산의 한 자락으로 제법 산세가 센 곳입니다.

- 코스는 아래 지도와 같이 사나사라는 절에서 출발하여 백운봉까지 올라갔다 돌아내려와 함왕봉으로 올라가다 중간에 하산하는 코스입니다. (파란색 줄)

- 용문산 이름을 많이 들었는데 해발 1천 미터가 넘네요.

 

전체코스2.jpg

 

- 사나사까지는 차가 올라갑니다.

- 절에 대놓고 출발하는 것이지요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1.JPG

 

- 건물들이 여기저기 떨어져서 지어져 있으며 담도 없습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2.JPG

 

- 사나사를 지나 계곡으로 조금 올라가니 백운봉 등반 안내도가 있습니다.

- 우리는 코스 1번을 선택했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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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별장에서 가까워서 동원이는 동네 뒷산 오듯이 자주 오나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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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동원이가 앞장서고 민표 뒤따라 갑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5.jpg

 

- 경사가 급하여 숨을 몰아치며 오릅니다.

- 거의 1년 만에 산에 온 겁니다.

- 일지를 보니 작년 6월에 관악산에 간 것이 마지막입니다.

- 그동안 산에는 안나오고, 집에 있던 옛날 장비를 일부 버렸습니다.

- 30여 년을 산에 다니다보니 온갖 장비들이 아파트 베란다 벽창고에 쳐박아둔 카고백에서 썩어가고 있습니다.

- 영 상태가 아닌 거(자일, 배낭, 피켈 등)를 쓰레기봉투에 담아 지난달에 버렸습니다.

- 아직도 카고백 하나와 침낭, 텐트 등이 있는데 앞으로 이것도 버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6.jpg

 

- 동원이는 함왕봉 방향으로 직접 가서 점심 준비하기로 하고, 민표는 백운봉까지 다녀오기로 하고 민표만 혼자 백운봉을 행해 오릅니다.

- 계곡을 지나 능선까지 올라오니 백운봉은 오른쪽으로 가라고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.

- 동원이는 여기서 왼쪽으로 갈 것이고요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7.JPG

 

- 능선을 따라 급한 경사를 올려치면 백운봉이 나옵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8.JPG

 

- 급경사 코스입니다.

- 계단이 설치되어 있지 않으면 보통 사람은 등반이 불가할 정도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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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뒤로 함왕봉, 용문산 정산이 보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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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정상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제법 많습니다.

- 점심 먹는 사람들, 담소를 나누는 사람들 등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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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멀리 양평과 남한강이 보입니다.

- 저 강을 따라 왼쪽으로 가면 여주, 충주로 가고, 오른쪽으로 가면 양수리, 서울이지요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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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사진 찍고 하산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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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백운봉에서 내려와 동원이가 있는 방향으로 올라갑니다.

- 동원이 라면 끓이려고 물 올려놓고 기다리고 있습니다.

- 라면, 막걸리로 점심 대충 끝냅니다.

- 날은 완전히 봄날 입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14.jpg

 

- 낙엽이 많아 불 한 번 붙으면 큰 일날 거 같습니다.

- 바람이 안불었기에 라면이라도 끓였지, 바람 좀 있었더라면 불 안붙였을 겁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15.jpg

 

- 여기가 예전에 성이었는데 고려시대에 몽고군을 피해왔다는 전설이 있나 봅니다.

- 곳곳에 성벽을 쌓을 때 사용했을 것으로 여겨지는 돌들이 많습니다.

- 성이름은 함왕성

- 내려오다보니 우물터도 있습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16.jpg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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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내려오면서 신기한 나무를 발견합니다.

- 소나무와 참나무가 함께 어우러져 자란 나무인데, 소나무 두그루, 참나무 한그루가 서로 한 뿌리에서 나온 듯 붙어 자라고 있습니다.

- 아마 어릴 때는 서로 떨어져 자라다가 나무가 커지고 줄기가 굵어지면서 붙어버린 게 아닌가 합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18.jpg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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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사나사에 내려왔는데, 이 절은 여느 절과 다릅니다.

- 일반 절에는 없는 현대적인 조형물이 여러 개 있습니다.

20200321용문산백운봉20.jpg

 

- 1907년에는 양평지역의 의병이 일본군과 격전을 벌인 곳이라고 합니다.

- 무너져가는 조선의 지배세력이 외세에 맞서 개혁과 부흥을 하지 못할 때, 백성들이 나서서 나라를 구하고자 외세와 싸움을 벌인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21.jpg

 

- 동원이네 별장에 도착하니 보연네 가족이 벌써 도착하여 불피우고 고기 구울 준비를 다 해 놓았습니다.

- 1차는 삼겹살, 갈비로 배룰 채웁니다.

- 술이 떨어져 민표와 보연 인근 편의점으로 가서 술을 더 사다가 꼬막을 삶아 2차를 합니다.

- 5월 16-17일에 한 번 더 오자는 약속을 하고 밤이 깊어갑니다.

 

20200321용문산백운봉22.jpg

 

- 5월에는 좀더 많은 사람이 와서 위 사진 오른쪽에 있는 드럼통 불판을 사용해 보았으면 합니다.

- 최소 10여 명은 와야 이 불판에 고기 굽는 맛이 날텐데....

 

SportsTime from 1998. copyleft. oak82@naver.com. Powered by Xpress Engine / Designed by Sketchboo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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