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LIFE > 산행일지

2015. 01. 25. 가래비폭 등반

넷볼러 2015.02.21 22:57 Views : 271

1. 날짜 : 2015. 1. 25(일)

 

2. 산행/등반코스 : 가래비폭

 

3. 참가자 : 정동원, 김순애, 차필성, 김원명, 김동현, 이민표

 

4. 산행 소감/후기

- 해마다 얼음 시즌이 되면 창고속에 썩어가는 얼음장비를 보며 "언제 저걸 쓰나?" 하는 마음이 모락모락 솟아납니다.

- 시간들이 안나 장거리 뛰기는 어려워 만만한 게 가래비폭입니다.

- 민표 10시에 방학역에서 동원, 순애씨와 만나기로 했는데, 용산에서 차를 세 대나 그냥 보냅니다.

- 의정부까지 가는 전동차가 안오는 겁니다.

- 동묘, 청량리, 광운대까지 가는 차를 다 보내고 소요산 가는 차를 타고 방학역에 도착하니 한참 늦었습니다.

- 기다리는 동원과 순애씨 차를 타고 가래비폭으로 고고.

 

- 작년에 여길 찾아가느라 헤매던 기억이 납니다.

- 이번에는 작년에 기록해 두었던 주소를 네비로 찍고 또 길을 잘 아는 동원과 함께 가니 헤매지 않습니다.

- 그런데 가래비폭으로 올라가는 길이 판판하게 다져진 덕에 폭포까지 차가 그냥 올라갑니다.

- 얼음 그런대로 잘 얼었습니다.

- 다들 판대엘 갔는지 얼음이 한산합니다.

- 예년 같으면 약 20여동의 자일이 걸려있을텐데 오늘은 10여개가 다 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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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 인수야영장 폐쇄를 반대하는 구호를 붙인 천막도 있습니다.

- 정말 인수야영장 폐쇄하면 우린 또하나의 낭만을 잃게 될 지 모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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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도착하자마자 민표 상단에 올라가 자일 겁니다.

- 그사이 동원과 순애씨 폭포 바로 밑에 천막치고 자리 깔고 앉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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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자리 깔면 항상 나오는 것이 삼겹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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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 필성과 원명이 도착하려면 더 있어야 하고, 그사이 민표 동원의 확보를 받아 등반을 시작 합니다.

- 예전에 빙벽을 시작할 당시에 구입한 피켈인 '캠프'를 쓰다가, 정표한테서 받아온 '가지다'와 '그리벨'을 써보기도 합니다.

- 바일은 그런대로 쓸만한데 아이젠은 이제 날이 거의 못쓸 정도로 닳아서 새로 구입해야 할 지경입니다.

- 하긴 지금 쓰는 장비로 웬만한 얼음은 다 했습니다.

- 90년대에 얼음을 한참 할 때 겨울이면 운악산, 산정호수, 설악산 등으로 달려가 수도없이 사용했던 장비니 이제 새 장비를 마련할 때가 돼도 한참 지났습니다.

- 민표가 세 번을 올라갔다 내려와 삼겹살을 먹는 사이 필성 일행 도착합니다.

 

- 원명이 새로 장만한 신발 착용합니다.

- 순애씨가 이번에 구입한 라스포르티바와 같은 것인데 때깔이 고와보입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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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처음 얼음 해본다는 동현씨 잘 올라갑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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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원명이 올라갔다와서 순애씨한테 신발을 벗어 줍니다.

- 장비가 너무 비싸서 신발만 사 갖고온 순애씨를 배려하는 마음 따뜻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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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역시 처음 얼음을 하는 순애씨 팔힘 좋습니다.

- 힘들이지 않고 무난하게 등반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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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민표는 계속 빌레이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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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등반이 끝나고 내려와서 헤어지기 아쉬운 우리

- 의정부에서 유명하다는 민물 매운탕 집으로 직행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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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잡고기 매운탕 주문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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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메기, 피래미, 모래무지 등 여러가지가 들어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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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 고기도 고기지만 국물이 좋습니다.

- 건더기 건져먹고 여기에 국수까지 넣어 끓여 먹습니다.

- 이 집은 이 동내에서 유명한 집이랍니다.

- 우린 가면서 예약을 하고 갔는데, 우리보다 늦은 손님들은 밖에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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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얼음등반이 이렇게 끝나가고 있습니다.

SportsTime from 1998. copyleft. oak82@naver.com. Powered by Xpress Engine / Designed by Sketchbook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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